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가 베이스캠프인 킨정의 환대를 받았다. 나카자 하지메 킨정장과 히가 키이치 킨정교육장 등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KIA타이거즈와 킨정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 캠프 훈련 시작에 앞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킨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킨정은 KIA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경기장 전광판을 신식으로 교체하는 등 백스크린 개보수와 함께 실내 운동장을...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1:08황선홍(56)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안팎으로 어수선한 한국 축구를 다잡을 ‘소방수’로 낙점된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오는 5월 초에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에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외국 감독들의 제안이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 뒤 브리핑을 통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8:00광주시체육회는 27일 광주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회원종목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나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계상 바둑협회장, 정영곤 승마협회장 등 종목별 대표자들이 참석해 광주체육 발전에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우수선수 및 청년체육인재 육성 규정 정비를 통한 지원 효율성 제고, 종목단체 행정지원 통합사무실 개소, 국비사업 공모선정 등 지난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종목단체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종목단체 의견으로는 △종목단체의 열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2.27 17:01KIA타이거즈 투수 김민주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5 패배에도 존재감을 알렸다. 김민주는 팀 내 투수진에서 유일하게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주는 8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5구 만에 퍼펙트로 정리하며 깔끔한 내용을 선보였다. 김민주는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며 열린 자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6:25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후배 선수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선수단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페퍼저축은행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내부 조사를 통해 오지영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했다”며 “상벌위원회 결과를 겸허히 받...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5:25후배 선수에 대한 괴롭힘 의혹을 받아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에게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의 확인에 따른 결정이다. KOVO는 27일 오전 서울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오지영과 피해 선수를 재출석시켰으며 페퍼저축은행 관계자에 대해서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KOVO는 지난 23일 오전 1차 상벌위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4:27“호주에서 개인적으로는 몸을 잘 만들었고 팀적으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이범호 신임 감독 덕분에 팀원들 모두가 정말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했고, 시즌이 개막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이 분위기가 잘 유지될 것 같습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40)의 예상이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야수조 최고참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범호 감독과 함께 ‘즐기는 야구’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에 참여 중인 최형우는 “호주에서 생각보다 훈련이 잘 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2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이 류현진이 합류한 한화이글스를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류현진이라는 존재를 통해 팀의 문화가 바뀌고 훨씬 탄탄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이 감독은 “굉장히 영광이다. 류현진이라는 큰 투수가 한국 야구에 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저희 선수들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한화와 연봉 총액 170억원에 8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날 한화의 2차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곧바로 두 차례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0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한 조 트린지 감독과 8개월여만에 결별키로 했다.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확정 지은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3주년도 안 돼 네 번째 사령탑을 맞이할 신세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페퍼저축은행 구단과 조 트린지 감독이 결별에 합의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세 번째 사령탑인 조 트린지 감독은 캐나다와 미국 등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을 바탕으로 최하위를 전전했던 팀을 반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조 트린지 감독은 강점으로 꼽혔던 ‘데이터 배구’를 실현하지 못한 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2:40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 시범경기 중 6경기에 대해 개시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KBO는 다음 달 14~15일 SSG랜더스-키움히어로즈와 18일 KIA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 SSG랜더스-NC다이노스 등 네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고 26일 밝혔다. 14일, 18일 예정된 3경기는 오후 1시에서 6시, 15일 열리는 1경기는 오후 1시에서 2시로 각각 변경됐다. 또한 다음 달 9~10일 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 경기 장소도 변경됐다. 두 경기는 당초 예정됐던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 중립 경기가 아닌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1:05KIA타이거즈가 사용자 중심 메뉴를 강화한 새 버전의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26일 공개했다. 개인화 맞춤 서비스 영역 구축과 아이콘 메뉴를 통한 서비스별 이동 편의성 제고, 경기 및 티켓 메뉴 세분화, 실시간 경기 정보 안내 제공, 선수 기록 및 소개 페이지 신설 등이 이뤄졌다. KIA는 애플리케이션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팬들이 실행 즉시 당일 경기 스마트 티켓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구현했다. 또한 구단 공식 채널 콘텐츠를 모아놓은 SNS와 입장권 예매·취소·선물 등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티켓, 실시간 경기 내용...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0:02KIA타이거즈를 찾아온 ‘나이스 가이’ 서재응 해설위원(46)에 선수단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4개월만의 재회에 버선발로 달려나가 서 해설위원을 맞았다. 서 해설위원은 지난 24일 KIA타이거즈 선수단 2차 스프링캠프 이틀째 훈련 일정이 진행 중이던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 깜짝 등장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훈련장에 도착한 서 해설위원은 곧장 투수조가 훈련중인 보조구장으로 향했다. 서 해설위원은 외야 펜스를 따라 경기장을 돌며 먼저 양현종과 만났다. 양현종은 선수 8년, 코치 5년간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17:19“당연히 맞대결에 부담이 되죠. 하지만 현진이 형과 붙는다면 제가 한화 타자들을 집중해서 잡아내고 우리 타자들이 현진이 형을 상대로 점수를 내도록 응원하겠습니다. 17년 만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KIA타이거즈 투수조 최고참 양현종(35)이 11년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한화이글스 류현진(36)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들이 다시 한국 무대에서 만나 진검 승부를 펼쳐보겠다는 꿈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양현종...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17:19“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동계올림픽에서 시상대 위에 서고 싶어요” 지난 25일 강원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2)의 포부다. 조다은은 화순초 2학년 때 언니인 조하은이 스키 크로스컨트리를 하는 걸 보면서 재미삼아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했다. 신체적인 밸런스와 운동 감각이 남달리 뛰어난 데다 승부욕도 강했던 조다은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화순초 4학년 때인 2020년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2.26 16:26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남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득점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차지했다. 광주는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남 선수단은 22~25일 강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동계체전에 7개 종목에 215명(선수 126·임원 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 총 39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351점을 획득하며 종합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이고 전남의 동계체전 사상 역대 최다 메달(종전 104회 대회 36개 매달)과 최고 득점(종전 104회 대회 3...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2.2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