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해 맹활약을 펼치며 ‘전남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종호가 친정 팀 홈그라운드인 드래곤 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전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종호의 은퇴식을 갖다. 이날 이종호는 경기에 앞서 선수단 격려와 팬사인회에도 나선다. 이종호는 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13:52올 시즌을 앞두고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고향에 돌아온 서건창이 고대했던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데뷔 후 줄곧 2루수로만 뛰어왔으나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서건창은 지난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 직후 “이적 후 처음 경기에 나갔는데 바로 이겨서 다행이다”며 “1루수로도 처음 나갔는데 실수 없이 팀이 이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건창의 9번 타자 1루수 선발 기용은 이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13:50한국 올림픽(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으며 발생한 사령탑 부재 속에서도 초청 팀 자격으로 참가한 서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왕좌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명재용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한국은 2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4 WAFF(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규 시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하며 우승 컵을 차지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12:20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22)과 김세영(31), 전인지(30), 이소미(24) 등 전남 출신 프로골퍼들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유해란·김세영·전인지·이소미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 출전한다. 전남 출신 태극낭자들은 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서 아직 한국 선수의 우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첫 승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가 지나도록 한국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3.27 11:49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팀 정책까지 바꾸면서 ‘주장’ 손흥민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6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파격적인 연봉 인상과 함께 사실상 종신 계약에 가까운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부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2026년 여름까지 늦출 수는 있다. 기존의 토트넘이라면 옵션 발동 후 계약 종료 기준으로 30대 중반이 되는 1992년생인 손흥민과 별도의 재계약을 맺지는 않았...
뉴시스2024.03.27 11:12KIA타이거즈가 선한병원과 지정 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KIA와 선한병원은 향후 선수단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협력을 꾀한다. KIA는 지난 2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심재학 단장과 박형배 지원실장, 이태민·최민선 선한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IA와 선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 부상 방지 및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선한병원은 2018년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 전문 의료진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09:13KBO 리그 ‘별들의 잔치’가 16년 만에 인천에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올스타전을 7월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장을 넘어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KBO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시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는 26일 SSG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야구 팬들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09:14‘금강의 호랑이’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지난 26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황성희(문경시청)를 3-2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최정만은 개인 통산 19번째(2013 설날, 2014 설날, 2015 한식, 2016 단오, 2017 단오, 2018 설날·단오, 2019 음성·영월·창녕, 2020 단오·평창 3차...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3.27 09:1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중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태국 축구의 중심’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3-0 완승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설욕에 성공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C조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23:48‘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라는 이범호 감독의 평가대로 ‘불혹의 해결사’ 최형우가 KIA타이거즈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접전 속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역전승에 제대로 발판을 놨다. 최형우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1차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1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에서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지명 타자로 4번 타순에 선발 기용된 최형우는 1회말 2사 2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21:4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영광 출신’ 신지애(35)가 세계랭킹 16위로 뛰었다. 신지애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66점으로 지난주 18위에서 2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했다. 박세리 챔피언십 톱10 진입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는 지난 21~25일 열린 LPGA 투어 박세리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안드레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3.26 15:29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등 혐의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MLB 시범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타니는 이날 기자회견에 윌 아이레턴 통역과 함께 참석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오타니는 “나와 팬, 팀 관계자들에 힘든 일주일이었다. 나 역시 믿었던 사람의 잘못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15:12“상황에 관계없이 제 공에만 집중했더니 프로 첫 홀드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네요.” 2024시즌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한 ‘2년차’ KIA타이거즈 곽도규(19)의 소감이다. 그는 첫 홀드를 자양분으로 1군 붙박이 필승조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곽도규는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후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올려 기분이 좋다”며 “이번 개막전 등판이 야구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15:08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과 리턴 매치에서 설욕을 노린다. 지난 21일 한국 축구의 중심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점 1점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긴 가운데 방콕 원정에서는 어떠한 변수도 작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올림픽(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감독을 맡은 한국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 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2승 1무(승점 7)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13:04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23세 이하)이 초청 팀 자격으로 참가한 서아시아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는 가운데 에이스인 배준호가 조기 하차하는 변수를 맞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배준호의 소속 팀인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 FC에서 리그 경기 대비를 위한 조기 복귀 요청이 있었으며 코치진이 이를 수용해 소집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으며 명재용 수석 코치가 대신 사령탑을 맡고 있다. 김일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