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에 도전했던 광주FC가 7경기만의 리그 첫 승에 도전했던 전북현대모터스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중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들어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서자마자 실책에서 비롯된 결승골을 내주며 5연패 늪에 빠졌다. 광주는 1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광주는 올 시즌 2승 5패(승점 6)로 8위에 머물렀다. 위기에 빠진 광주다.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최다였던 지난 시즌 2연패를 훌쩍 뛰어넘어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3 17:09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V-리그 여자부 자유 계약(FA) 시장에서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29)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도중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난 오지영의 빈자리를 채웠다.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와 연봉 및 옵션 총액 8억7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V-리그 여자부 FA 시장에서 첫 공식 발표이자 오지영과 박정아, 채선아에 이은 페퍼저축은행의 역대 네 번째 외부 수혈이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은 “한다혜의 영입이 수비력 보강으로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베테랑의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2 17:14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IA타이거즈의 기세가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를 집어삼켰다. 선발 윌 크로우의 한국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와 한준수의 3타수 3안타에 서건창과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홍종표의 멀티 히트까지 공수 고른 활약으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시리즈 스윕과 함께 올 시즌 11승 4패(승률 0.733)로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선발 등판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22:15순천시청 양궁팀 남수현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8월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수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4위로 배점 5점을 획득했다. 남수현은 1차 평가전 배점 5점을 합산한 최종 배점 10점으로 여자부 3위를 차지, 개인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나서게 됐다. 올해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지난달 9~14일 열린 3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38점으로 6위를 기록, 파리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11 18:08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500m에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7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을 3조 1위로 통과한 박지원은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함께 3조에 포함됐으며, 박지원은 1500m 2위, 1000m 1위를 차...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7:59이정효 감독 체제로 첫 4연패에 빠진 광주FC가 무승으로 최하위까지 내려앉으며 사령탑이 떠난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의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세 시즌 간 최악의 흐름 속에서 전주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야 하는 과제도 안았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김천에 이어 다시 한번 적지로 향하는 이정효호다. 광주는 벼랑 끝 승부를 치른다. 개막 2연승 직후 4연패를 당한 광주는 충격을 딛고 일어나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16:42“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호남대를 거쳐 프로축구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맹활약을 펼쳤으나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사고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를 당해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전 축구선수 유연수가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유연수는 지난 5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와 제주유나이티드가 마련한 훈련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연수와 부모, 곽영진 K리그 어시스트 이사장과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장, 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15:38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최문결(3년)과 이주은(2년)이 ‘202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광주체육중 태권도부는 지난 2~6일 강원 태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문결은 대회 첫 날인 2일 남중3학년부 페더급에 출전해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승장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주은은 대회 셋째 날인 4일 여중2학년부 플라이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 선수를 연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영(1년)은 마지막 날인 6일 여중1학년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11 14:34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낮추는 사전 형량 조정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오타니 통역의 불법 도박, 절도 의혹이 불거지고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조사가 급속도로 결론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 국세청과 국토보안부, 법무부 캘리포니아 중앙검찰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MLB 사무국도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3:39“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가 좋아졌음을 느꼈어요. 이번 주말 한화전에서 최고의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오는 14일 등판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호투를 다짐했다. 네일은 이날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주 2회 등판해 선발 4연승과 4연속 퀄리티스타트, 무볼넷 등 기록에 도전한다. 네일은 지난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KIA는 네일의 활약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11:19KIA타이거즈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의리와 박민을 연이어 구단 지정 병원에 실어 보냈지만 정밀 검진 결과 염좌와 부분 손상으로 나타나면서 장기간 이탈은 면하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과 내야 백업에 싱크홀이 생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KIA는 10일 오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이의리와 박민의 부상 부위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각각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좌측 무릎 내측 광근 부분 손상으로 나타나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이의리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9:11KIA타이거즈가 이의리와 박민까지 하루에 두 명이 부상으로 실려가는 악령 속에서도 LG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8회말 서건창이 전 소속 팀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유영찬의 보크로 역전까지 성공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IA는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올 시즌 10승 4패(승률 0.714)로 단독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8:46하늘이 무심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KIA타이거즈가 2선발 이의리와 유격수 박민을 같은 날 부상으로 병원에 실어 보냈다. 퓨처스리그에서 복귀를 준비 중이던 윤도현은 이미 손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KIA 이의리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자진 강판됐다. 이의리는 벤치를 향해 팔꿈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고, 곧바로 정재훈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김건국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7:20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9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4.10 15:29“감독의 목표는 당연히 성적을 내는 거죠. 급하게 가려고 하다 넘어지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V-리그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제4대 사령탑에 오른 장소연 신임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초보 감독’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을 누구나 원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차근차근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장 신임 감독은 지난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인터뷰를 갖고 “성적과 관중 수가 비례하지 않는 뜨거운 사랑의 페퍼저축은행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