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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한 광주지역 폭력 사건이 올 상반기에만 2300건을 넘어서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광주경찰은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전문가들은 관대한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법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주취 폭력 사건은 총 2367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364명이 입건되고 18명이 구속됐다. 주취 사건에서 구속까지 가는 경우는 단순 폭언과 욕설을 넘어 물리적 폭행과 흉기 사용, 차량 절도까지 포함됐다는 의미다. 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8 17:50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용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화재 전용장비의 진화원리·사용법 △가상의 전기차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장비별 사용방법·노하우 공유 등이 진행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로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E/V드릴센터(차량하부에서 배터리팩을 직접 관통해 냉각주수하는 장비), 뮬러랜서(배터리의 열폭발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08 16:45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동성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초 공장 관계자 일부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며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22일 1차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대응 매뉴얼 등을 확보했고, 이후 임의 제출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대부분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4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범죄 혐의가 드러나 입건된 공장...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7 17:24전라남도경찰청이 생계침해형 폭력, 주취폭력, 흉기 이용 범죄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에 대해 4개월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경찰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22개 경찰서에 강력·형사팀 1개씩을 전담팀으로 편성해 ‘생활주변폭력’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집중단속(4월~6월) 결과, 총 448명이 검거되고 이 중 20명이 구속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점·시장 등 자영업자의 영업을 침해하는 생계침해형 폭력범죄 △주취폭력 및 흉기 사용 범죄 △대중교통 등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7 16:257일 오전 11시께 광주경찰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횡령 등 추가 혐의와 관련해 1차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 씨는 2007년 5월부터 11월 사이, 사실혼 관계 여성과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약 48만 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등 약 5억75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탈세)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허씨는 지난 5월,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돼 광주교도소 내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지난 4일, 이 혐의...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7 11:31광주 서부경찰은 자치경잘위원회와 고령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서구 시영아파트 일대에서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은 ‘무단횡단 금지’등의 교통안전 수칙이 적혀 있는 전단지와 장바구니, 부채와 같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상생활속에서 안전한 보행문화가 정착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서부경찰 관계자는 “광주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 또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6 16:09광주 서부소방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2명의 자매들이 연이어 공동주택 화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히 추진되는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가 미설치된 공동주택 등을 우선으로 했으며 서구 관내 108개 노후 공동주택 중 가장 시급한 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등 주요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6 16:09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로 숨진 자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다량의 연기 흡입으로 확인됐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두 자매의 몸에서는 화상 외에 외상은 없었으며, 연기 흡입 정황이 명확히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연기 흡입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행된 합동 감식에서는 에어컨과 실외기가 연결된 2구 멀티탭에서 전선 단락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거실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1:47군이 비무장지대(DMZ)를 넘어온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귀순 여부를 확인 중이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전날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을 감시 장비로 포착하고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 남성은 새벽 3~4시께 수심 1m가량의 얕은 하천을 건너 우리 측 DMZ 지역에 들어섰으며 낮 동안 수풀 속에 머물며 거의 움직이지 않아 군은 야간에 작전팀을 투입해 접근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작전팀의 접근에 남성이 “누구냐”고 묻자 “우리는 대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1:41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어린 자매가 숨진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화 원인은 에어컨이 연결된 멀티탭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숨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다. 전날 진행된 합동 감식을 통해 수거된 잔해물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거실 에어컨 주변에서 발화 흔적이 발견됐으며 에어컨과 실외기가 연결된 멀티탭 전선에서 단락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0:39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교직원들과 함께 전남대학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탐지기를 사용한 정밀 탐색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기타 잠금장치 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용관 광주북부경찰서장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대학가 주변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범죄 근절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6:24시민과 구급대원이 산책로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냈다. 3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8시께 북구 한 산책로를 걷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당시 신고자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안내에 따라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제세동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맥박과 자발 호흡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나리 소방위는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5:12무단 횡단으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은 3일 오전 관내 주요 지역에서 협력 단체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광주 전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했다. 동부경찰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구 남문로와 제봉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주변 등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찰에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