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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첫 당무로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강서구청장 선거’에 대한 상황 보고를 받고 총력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해식 선거지원본부장으로부터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너무 무능한 데다 유능해지려는 의지도 없다”며 “국정 실패를 정쟁과 정적 죽이기로 덮을 수 없다는 것을 강서구민들...
뉴시스2023.09.28 15:11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김민석·남인순 의원을 각각 1차 투표와 결선 투표에서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는 제가 제일 먼저,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값진 결과가 내년 총선에서 있을 수 있도록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잘 경청하겠다”며 “결정 과정에서는 원칙과 기준을 갖고 민주성과 다양성의 바탕에서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6 18:17구속 기로에 선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 거취 문제를 둘러싼 계파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비이재명(비명)계는 이 대표 구속영장 발부 시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고 압박에 나선 반면, 친이재명(친명)계는 지도부 총사퇴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 대표의 건재함을 강조했다. 비명계는 25일 지도부 총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원내지도부만 사퇴할 문제가 아니라 현 지도부 전원이 퇴진, 새 지도부 체제를 꾸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비명계의 조응천 의원은 이날 이 대표 구속영장 발부를 전제로,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8:38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5일, 법원에 한 목소리로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법원이 검찰의 정치적인 수사 행태에 제동을 걸기 위해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제1야당에 대한 정적 제거용 정치수사는 여론몰이 수사로,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방어권 보장을 위한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1일 군사법원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박정훈 전 해병...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8:37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가 홍익표·남인순·김민석·우원식(접수순) 의원으로 확정됐다. 후보 4명 모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박광온 원내대표에 이어 송갑석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26일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진행한 뒤 투표에 들어간다. 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안 가결 직후 박 원내대표가 사퇴한 지 닷새 만에 선거를 치르는 셈이다. 박 원내대표는 친명계가 강하게 사임을 요구하자 물러났고, 친명이 장악한 당...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8:37지명직 최고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와 관련 당내 ‘가결표 색출 움직임’에 대해, “양심과 소신에 따라, 당의 심장 호남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당원,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기증명을 거부하겠다. 비루하고 야만적인 고백과 심판은 그나마 국민들에게 한 줌의 씨 종자처럼 남아있는 우리 당에 대한 기대와 믿음마저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실패한 자리에 성찰과 책임을 통한...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6:58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은 25일 지난해 전국 360개 연안 중 161개(44.7%)의 연안 침식이 심각·우려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침식등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별 침식 정도가 심한 C·D 등급은 강원이 51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남 (32개소), 경북(24개소), 경남(19개소) 순이었다. 전남은 C등급(우려)이 27개소, 심각 단계인 D등급이 5개소였다. 최근 각종 인공구조물 건설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 의...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6:50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25일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감사원의 호남고속철도 노반침하 보수·보강 방안 마련 처분 요구를 725일간 방치한 사이,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절반 가까운 구간에서 노반 침하가 진행, 평균 12㎜ 이상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국토부·철도공단·감사원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호남고속도로 노반 침하가 발생한 97개 구간 중 유지 보수가 미완료된 곳은 총 45개소(46%)에 달했다. 2020년 12월까지 이 구간 최대 침하량은 평균 60㎜였지만, 올해...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6:49여야가 25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일본 교과서를 포함해 역사 왜곡 정부 공식 문서를 모두 철회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재의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대한민국의 명백한 독도영유권을 확인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교과서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처리했다. 결의안은 독도가 영토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확인하면서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독도 왜곡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승인한 것을 규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5 16:44비명(비이재명)계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지명직 최고위원에서 사퇴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비명계 지도부의 줄사퇴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송 최고위원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지명직 최고위원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표는 고심 후 오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이번 사퇴와 관련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최고위원직 사퇴를 결심했다”며 “공개적으로 사퇴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임명권자인 대표께 먼저 수용을 구하는 것...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4 18:52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구을·법제사법위원회)이 호남권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전남·북을 포함한 호남권 광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용진, 신정훈, 이병훈, 한병도 의원실과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 한국지역경영원과 함께 공동주최하고 광주시, 전주시, 전남도, 전북도가 후원했다. 발제를 맡은 초의수 전 신라대 부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호남권 신균형발전전략을 위해 균형발전자치부 신설 등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추진, ‘호남권 RE30...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9.24 16:42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대표의 체포 동의안 부결 요청과 친명(친이재명) 원외 모임의 ‘가결표 의원 색출’ 등 발언에 반발한 비명(비이재명)계의 이탈에 따른 가결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었고 친명·비명계 간 갈등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에서는 이번 가결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1 18:33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교권보호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유형을 공무집행방해·무고죄를 포함한 악성 민원까지 확대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관련 조사·수사시 교육감 의견제출을 의무화 △교육감이 교원을 각종 소송으로부터 보호, 학교안전공제회 등에 위탁 △교권보호위원회를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
서울=김선욱 기자2023.09.21 17:00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받으려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의사의 방문진료(왕진)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의원급 참여율은 1.3%에 불과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사가 방문 진료한 주요 질병은 치매와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1 16:3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소속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표결 전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정치의 최일선에 선 검찰이 자신들이 조작한 상상의 세계에 꿰맞춰 저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한다”며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강조했...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9.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