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승리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대한민국과 서구을의 발전을 염원하는 유권자와 광주시민, 국민의 승리라 생각한다. 약속드린대로 후퇴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엄중한 질책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민주당이 조금 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갈망하시는 많은 요구와 과제를 기억하고, 국회에서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껏 일하겠다. 이재명의 호위무사에서 서구의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 국민이 바라는 나라다운 나라, 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
2024.04.11 17:51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잘사는 광주,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공약과 정책을 잘 수행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 무능, 무책임, 무도한 불통의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붕괴되고, 평화는 위기를 맞았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싹 바꿔보자!’는 광주시민과 서구주민의 열망이라 생각한다. 그 뜻을 잘 받들어 정권교체,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입’이 아닌, ‘일’로 바꿔나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2024.04.11 17:51낙후된 광주경제를 살려내는 ‘큰 일꾼’이 되겠다. 광주 심장부인 원도심의 맥박이 다시 고동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내겠다. 벤처기업 창업이 줄을 잇고, 고향 청년들이 집밥 먹는 일자리가 쏟아지고, 아시아문화전당 명품공연을 보려고 관광객이 밀려드는 ‘글로벌 명품부자도시 광주’를 만들어 내겠다. 제2순환도로 소태·학운IC 진입로 확장, 원도심 랜드마크형 주차타워 신설, 충장금남상권의 디지털백화점화 등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큰 정치인’으로 동구가 호남정치 1번지의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통, 예산통, 정책통’의 역할을 해내겠다.
2024.04.11 17:51고물가 민생파탄, 경제 추락을 가속화한 윤석열 정권의 실정(失政)을 바로잡아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겠다. 이 시대 진정한 개혁이자 시대적 과제인 윤석열 정권 청산과 정권탈환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다. 남구 대촌에 있는 산업단지 두 곳에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 어르신 복지, 교육, 교통 문제 등도 해결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발전을 주도하겠다.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호남정치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활짝 열겠다.
2024.04.11 17:51평생을 민주화운동가로 살다 영면에 든 고(故)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정동년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정동년기념사업회(가칭) 창립총회가 열린다. 이번 창립총회는 정동년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이들은 기념사업회를 통해 ‘5·18사형수’ 출신으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에 힘써 온 고인의 정신을...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4.04.11 17:364·10총선에선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여야 대권 잠룡들의 운명도 엇갈렸다. 총선 압승을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권 재도전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재명 대표는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7:11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의 198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의 정준호 당선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정 후보는 84.45%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정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1980년생인 정 당선인은 올해 만 43세로, 광주·전남 지역구 최연소다. ‘말바우 변호사’로 불리는 정 당선인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35세였던 정 당선인은 민주당 공천장을 쥐고 여의도 입성에 도전했지만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에게 첫 고배를 마셨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11 16:51“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성 정치인의 불모지였던 전남에서 46년 만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당선인은 여야 격전지로 꼽힌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경쟁자를 따돌리며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 당선인은 10만4493표, 70.09%의 득표율로 23.66%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정현, 6.23%를 차지한 진보당 유현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16:41“22대 국회는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모든 경험과 경륜을 쏟겠습니다.” ‘정치 9단’,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10 총선에서 ‘최고령’, ‘최다 득표자’라는 타이틀을 따내며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통해 광주·전남 최다선인 5선 고지에도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7만8324표, 92.35%의 득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11 16:27심성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11일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 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서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간 척박한 제3의길에 동행해주시고 독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통절한 맘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6:07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검찰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거부하면 야권과 협의해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총선 이후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김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6:02대표적인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모든 질책과 비난까지도 다 제 몫이며 마땅히 감당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이제 시작”이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길을 그려 가겠다. 그 길에 함께 동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장 사무총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12월29일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후 104일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1 16:01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은 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은 99.97%로, 광주·전남 출신 당선인은 총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연대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명,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명, 조국혁신당 1명 등이다. 우선 민주연합 당선권에 배치됐던 광주·전남 출신 후보 3명은 모두 당선이 결정됐다. 시민사회 추천을 받아 1번을 받은 목포 출신 서미화 당선...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6:01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18석을 모두 싹쓸이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의 박지원 당선인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개표 결과 박지원 당선인의 득표율은 92.35%(7만8324표)에 달했다. 이는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 최고 득표율이다. ‘정치 9단’인 박 당선인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으며, 득표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었다. 박 당선인에 이어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당선인이 90.69%...
곽지혜·김은지 기자2024.04.11 13:33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해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국이 재연됐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를 막을 수 있는 101석 고지는 사수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입법안 처리 등 국정 운영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21대 국회에서 처럼 야당과 협치하지 않는다면, 22대 국회에서도 거친 힘 대결과 극한의 정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이 가속화 될 가능성도 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