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이라고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번 대국민 담화문은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2023년 11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어떤 연구 방법론에 의하더라도 10년 후인 2035년에는 최소 1만명 이상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건 동일하다”며 “정부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1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이 민족을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와 언어를 공유하는 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개원 33주년 기념 국내학술회의’ 축사에서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역사적 사명으로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번영, 지속 가능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아무리 통일을 부정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한다 하더라도 역사가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가 나아가야...
2024.04.01 16:51행정안전부는 1일 광주시 도시공사 등 지방공공기관 408곳이 지난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178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지방공공기관의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의 2023년도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불요불급한 자산 799건, 청사 6만8741㎡, 출자회사 11곳, 복리후생제도 527건을 정비한 것으로, 이는 10년 간 예산 1414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복리후생제도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 중...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1차별화된 선거전략으로 새로운 진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진보당의 윤희숙 상임대표가 1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에서 ‘기적의 1석’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의 22대 총선 목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5석 이상 당선으로 국민들께 사랑받는 새로운 대표 진보정당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북구을 윤민호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진보당은 고심 끝에 더불어민주당과 연합해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고 지역구에서는 64명의 후보가 용퇴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진보의 바람을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1 16:38광주지역 유일한 민주당 여성 후보인 전진숙 후보가 1일 “여성들의 역량이 사회발전에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출생 극복과 국가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성평등이 답”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성평등한 북유럽 국가의 국민소득이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높고 여성경제활동 참여율은 80% 이상으로 우리나라보다 20% 이상 높다”며 “출생율 역시 1.6명으로 우리보다 2배가 높아 미래 국가경쟁력은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1 16:37박병석 새로운미래 광주 북구을 후보는 1일 ‘EBS 기반 온라인 무상교육 실시’와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광주 내 모든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EBS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EBS가 공익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수익구조의 조정과 EBS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화해 전 국민 온라인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한 “‘느린 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마땅한 지원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상황으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1 16:37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후보는 지난달 30일 KBC가 진행한 ‘제22대 총선 북구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 통해 중흥동· 신안동 일대 상권 활성화 △서방시장 사거리~문흥IC 저심도 지하도로 건설 등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정 후보는 “북구갑 지역의 성장잠재력은 전남대와 광주교육대, 동강대 등 대학 자원에 있다”며 “전남대 앞과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임동 복합쇼핑몰 사이에 도심형 융합 캠퍼스를 조성하고 모든 관련 산업연구가 이곳에서 이뤄지도록 해 북구가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의 메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1 16:37전남 지역 유권자 184명이 제22대 총선 선상투표에 참여한다. 1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선상투표에 전국적으로 2050명, 전남에서는 184명(전체의 8.9%)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이 대상이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첫 도입된 제도로, 대선과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시된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2821명 중 2586명이 투표해 91.7%의 투표율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1 16:12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연기됐다. 송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을 위해 불구속 재판을 호소해왔으나, 법원이 기각하자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오전 피고인을 접견했는데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심리 치료가 필요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짧은 시간 동안 ...
2024.04.01 11:294·10 총선 지역구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오늘이 투표일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5%,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4.7%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10.8%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정부 견제를 위해 ...
뉴시스2024.04.01 09:53산업통상자원부의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지에 보성 미력, 무안 일로, 강진 마량, 진도 고군 등 전남 농공단지 4곳이 선정돼 국비 214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산단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것으로, 농공단지와 주변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농공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14억여원, 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91억여 원 등 모두 306억원이 투입된다. 4곳 모두 청년문화센터 건립이 진행되고, 보성 미력과 강진 마량...
곽지혜 기자2024.04.01 09:52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휴일을 맞은 광주·전남지역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광주에서는 전국적 관심이 쏠린 광산을 후보들이 지난 30일 이른 아침부터 유세차량 위에 올라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신창IC 인근에서 나들이객에게 인사를 진행한 뒤 쌍암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오후 5시에는 월곡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광산갑 박균택 후보와 합동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는 거리유세를 펼치며 밤늦게까...
곽지혜 기자·김은지 기자2024.03.31 18:364·10 총선을 9일 앞두고 광주지역 각 정당과 후보들이 앞다퉈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산업 구축과 군공항 이전, 인구 소멸 대응 등 광주 주요 현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 너도나도 ‘인공지능 중심도시’ 여야 정당이 가장 많이 들고 나온 광주 공약은 단연 ‘인공지능(AI)’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공동 공약 중 하나로 광주 전체를 실증 특례지구로 지정해 ‘X-MAS(Mobility·Artificial Intelligence·Semicond...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3.31 18:35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지역의 4·10 총선 후보들은 지역 산업클러스터 유치 및 SOC 확충,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한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별로 서남부권은 권역 통합 및 농어촌 처우 개선 등을 담은 공약이 주를 이뤘으며, 동부권의 경우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 등 의료계 이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1호 공약은 ‘지역 발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 후보는 재선 도전답게 지난 4년간 이뤄냈던 성과에 이어 의료·해상풍력·관문도시·교통 중심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3.31 18:3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21대 총선 대비 0.6%(28만5764명) 증가한 총 4428만11명이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4428만11명은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4425만1919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만8092명을 합한 규모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보면 18~19세 89만5092명(2.0%), 20대 611만8407명(13.8%), 30대 655만9220면(14.8%), 40대 785만7539명(17.8%), 50대 871만1608명(19.7%), 60대 769만5466명명(17...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31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