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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어업인 소득 증대 융자금 지원
장흥군은 농림수산 분야 생산·유통·가공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 융자금 35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 경제난을 극복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융자금 지원은 지난 11~12월중 사전 신청을 받아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 운용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1개 농가가 선정됐다. 대상자는 NH농협 은행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농업 경영체의 농업 경영과 소득 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이 지급되며 시설 자금으로는 농지 구입·시설 하우스 신축, 운영 자금으로는 가축 및 원료·종묘 구입 등이 가능하다. 장흥군은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은 안정성 있고 소득 효과가 큰 영농 기반을 마련해 주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및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흥군, 종일 가능했던 홀·짝 주정차 '60분까지 허용' 변경
장흥군은 장흥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종일 가능했던 홀·짝 주정차를 올해 2월1일 부터 60분까지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행에 앞서 장흥군은 1월 말까지 상가 및 주민에게 변경 단속 안내장 배부, 언론 보도, 현수막 게첨,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변경 단속에 대한 계도 및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종일 주·정차된 차량의 단속 방법 변경을 통해 상가 및 군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여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흥군에 선진적인 교통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겨울 바다 헤쳐 나온 매끄러운 별미(別味) '장흥 찰매생이'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 어민들이 제철을 맞아 수확된 매생이를 손질하고 있다. 처녀의 고운 머리칼을 닮았다는 장흥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생굴·소고기와의 궁합도 뛰어나 함께 요리해 먹으면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탁월한 보양식이 된다. 매생이로는 국·탕·전 등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수확된 매생이는 윤기와 식감이 남달라 '찰매생이'라 불리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며 "겨울 별미로 으뜸가는 장흥 매생이를 많은 분들이 드셔 보시고, 「흥미진진 장흥」의 맛의 흥(興)을 느껴 보시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장흥 대덕읍 익명 기부자 현금 200만원과 백미 기부
장흥군 대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오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현금 200만원과 백미 2가마를 기부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덕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와 연락을 취하고 기탁식을 통해 고마움을 전달하려 했으나 기부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을 사양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해 기부자 지인에게 감사의 말을 대신 전달했다. 송남신 대덕읍장은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분께 감사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비대면 실시
장흥군은 새해 농업인의 영농 계획 수립 및 지역 특화 맞춤형 품목 기술 교육을 위해 1월25일 부터 2월22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흥군은 식량 작물, 채소, 과수, 버섯 재배, 스마트 농업 등 작목별 핵심 농업 기술 교육부터 농업 경영, 농산물 마케팅 등 다양한 10개 분야 과정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 준수 사항,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요령 등도 함께 홍보한다. 농업 현장에 변화하는 제도 및 정책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 방식 매체로 네이버 밴드, 구루미 비즈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되는 만큼 전문 지도사와 우수한 외래강사 등의 교관을 편성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을 습득해 장흥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장흥군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총 32억원(국비 16억원, 도비 2억원, 구비 10억원, 자부담 4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다. 2021년 2월부터 328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 상업 건물, 마을회관, 토요시장 등 장흥읍 일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 등 민간 건물에 326개소, 공공건물에 2개소, 에너지원으로는 태양광 255개소·태양열 73개소에 설치를 지원한다. 공공건물은 토요시장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보급형 3㎾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 324㎾로 월 평균 5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 및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의 경우 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이 맑은 물 푸른 숲 청정 장흥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전체를 대상으로 연차적·지속적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산 '향그레 레드향' 본격 수확
장흥산 '향그레 레드향'이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장흥군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 레드향을 6년 전 도입, 높은 수확량 및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레드향은 토마토 등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흥 지역은 제주도와 비교해서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레드향의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기존 시설 원예 작목의 경쟁력이 낮아져 새로운 작목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흥군은 레드향을 기후 변화 대체 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월∼2월로, 온주밀감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 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하여 단맛이 강한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풍부한 단맛과 과즙을 자랑하는 레드향은 이제 장흥에 없어서는 안 될 인기 작물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레드향처럼 장흥의 기후에 알맞는 아열대 과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장흥의 원예작물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 안양 사자산 골프 동우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장흥군은 안양면 사자산 골프 동우회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석중 동우회 회장은 "지난 1년간 회원들이 버디를 기록한 숫자만큼 1만 원씩 기부해 모아진 성금을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안양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양현 안양면장은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안양 사자산 골프 동우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고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황룡강 가설점포' 2곳 설치…운영자 모집
장성군이 봄·가을 꽃 축제장으로 유명한 황룡강 일원에 설치한 편의시설 2개소를 맡아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 꽃단지 방문객을 위해 서삼장미터널과 황미르교 인근에 가설점포를 각각 설치했다. 이 점포는 지상 1층 16㎡ 규모로 계단을 통해 연결된 옥상에서 황룡강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운영자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3년 이상(2018년 1월 4일 이후)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개인(만20세 이상 만65세 이하)이어야 한다. 음식점, 분식점, 카페, 편의점, 슈퍼마켓 중 합산 운영 경력이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1개 점포에 한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운영 업종은 휴게음식점과 소매점이며 두 업종을 함께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수익허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점포 운영기간은 연간 10개월(3~12월)이다. 신청 방법은 장성군 누리집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오는 29일까지 장성군청 3층 안전건설과(061-390-7497)에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은 참가자격을 검토한 후 가격입찰 참가 기회를 부여하고,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최고가격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낙찰 결과는 오는 2월8일 장성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황룡강은 노란꽃잔치 개최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인 만큼 친절하고 성실하게 점포를 운영하실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흥(興)이 시작되는 소띠해, 명품 장흥한우와 함께!
장흥군은 2021 흰 소띠해를 맞아 6일 장흥축협 가축 시장의 한우 경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에 대해 당부하고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날 가축 시장에서는 장흥 축산농협 김재은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농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량 송아지와 번식우, 비육우 등 총 250두가 경매·거래되었다. 장흥군 축산사업소는 가축 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안전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거래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비를 포함한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과 터널식 소독 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가축 시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가장 큰 소득원인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고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정남진 장흥한우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여 축산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축협 가축 시장은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에 개장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혈통 경매를 통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 혈통 한우의 보급과 명품 한우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흥군, 야생 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장흥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 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조금은 농가당 최대 1000만원이다. 사업비 일정 비율(40%)을 농가가 부담함으로써 농가의 책임 있는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 까지 토지 소재지의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철망 울타리, 전기 목책기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데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야생 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람과 야생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아동·노인·그린 등 4-시티 장흥 건설 목표"
장흥군은 올해 스포츠·문림의향·안전·친환경 등 4대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4(Four)메카, 4-시티 장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올해는 흥미진진한 장흥, '흥(興) 선포식'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장흥을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겠다"면서 "좋은 기후 여건을 활용, 사계절 전지훈련팀 확충,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전국 유일의 문화관광기행특구의 명성을 살려 '문림의향 메카'를 실현하겠다"면서 "새로 개청한 장흥소방서와 전남소방본부, 119소방교육대에 이은 전남도 소방학교 등의 기반을 토대로 장흥을 호남권의 소방·안전중심지로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논벼 왕우렁이 공급, 친환경 농업 직불제 지원 등 친환경 농업 1번지 장흥을 실현하겠다"면서 "유기농 쌀생산 장려금, 혼합 유기질 비료공급, 기계차·곡물건조기 지원 등 농가 수요에 맞춘 특색있는 농정시책을 추진, 친환경농업 메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4(Four)시티 장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4시티 장흥'은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노인공경도시' '수열그린도시'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여성 기술교육 지원, 여성 취·창업교실, 여성리더대학,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여성문화 활동지원 등 장흥만의 시책을 확대한다. 아동친화도시는 놀이와 여가가 있는 아동 문화공간 확보, 가정환경과 보건·사회서비스 개선을 통한 좋은 생활 환경 만들기, 아동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안전과 보호, 교육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노인공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인회관 복지프로그램과 경로당 운동교실 확대, 찾아가는 신바람 운동교실과 경로당 복지파트너를 운영한다.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수열그린도시 구축도 나선다. 내년 '정남진 수열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연구용역을 마치고 수열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팜 실증단지와 수열에너지 체험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올해는 '흥(興) 장흥 선포식'도 추진된다. 정 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흥(興)이 시작되는 곳, 흥미진진한 장흥을 찾아오는 해로 '흥(興) 장흥 선포식'을 갖겠다"면서 "문흥(文興), 여흥(餘興), 감흥(感興), 국흥(國興)으로 장흥의 여유로움과 문향, 충절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동이 있고 문화가 있으며 의리와 충절이 살아 숨쉬는 장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정남진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재지정
장흥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남진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재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흥군은 2008년 '전국 최초 문학기행특구'로 지정되 2011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디. 2020년 지정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문학관광기행 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특구의 위상 정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민설명회,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 협의 방문, 현장 확인 등 다각적 노력 끝에 2023년까지 59만7571㎡에 365억여원으로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번 기간 연장 승인으로 제와장 공방개선사업, 방촌 실감콘텐츠사업 등 4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해 장흥군의 문화관광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국문학사상 가사문학의 발원지로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등 걸출한 현대문학 작가들을 배출했다.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인 해동사,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명량해전의 시발점인 회령진성, 정경달 장군을 기리는 반계사 등 유서 깊고 방대한 문학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장흥군은 기반 정비사업, 문화특구프로그램 운영, 문화특화협력 네트워크, 한국문학특구 포럼 등 특구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4개 분야 12개 특구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지정이 연장됨에 따라 장흥군의 문학관광산업이 크게 발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천관산 문학공원, 천관문학관, 이청준 문학제, 문학특구포럼 등 다양한 문학자원이 장흥군민뿐 아니라 전 국민 곁에 형상화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 사업 선정
장흥군은 고능력 우량 번식 암소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남도 공모사업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은 전국 최초 전남도에서 한우개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사업에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축산사업소와 축협, 종축개량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진행한다. 연간 3000두 우량 암소를 선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우량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가운데 연간 2000두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송아지는 혈통 등록 및 친자 확인을 마친 개체 중에서 발육 상태와 질병 감염 유무 등을 종합 검토해 선발한다. 세심한 검사를 통해 브랜드 귀표를 장착해 차별화 하며 장흥 가축시장 상장을 통해 관내 사육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등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장흥군,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첫 쾌거
장흥군은 기후 대응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00곳의 지자체가 신청하여 최종 25개소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평균 경쟁률 4대1을 뚫고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였다. 군은 '4(four)메카'에 이어 최근 수열그린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노인공경도시를 내용으로 한 '4(four)시티'의 선포를 통해 수열에너지 도입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수열 실증도시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물, 또 다른 혜택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는 장흥댐, 탐진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여 수열에너지를 도입하는 지역맞춤형 환경 개선 사업으로, 공공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을 목표로 한다. 수열에너지란,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장흥읍 일원에 2.5km의 수열 원수라인 구축, 토요시장 내 수열 체험존 설치, 공공기관 제로에너지 건축, 수열 실증 시범하우스 구축(8,470㎡), 정남진 물과학관 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수열홍보관 등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온실가스 45% 감축, 미세먼지 42% 저감, 에너지 사용량 36%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중앙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탐진강 향기숲 공원 조성과 수열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장흥군을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도로 지하 시설물 전산화 1단계 사업 완료
장흥군은 장흥읍 일원의 도로 및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19억2000만원(국비 60%)을 투입해 장흥읍 도시 계획 지역 도로 88.39㎞, 상수도 72.26㎞, 하수도 107.53㎞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및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상·하수도 등)의 위치 정보를 DB구축하는것이다.체계적인 DB 관리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산화 작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는 장흥군 공간정보 통합 활용 플랫폼 및 공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각종 시설물 관리, 도로 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하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과 군민 재난 안전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관산읍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입주기업, 칠레에 사료첨가제 수출
장흥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제이엠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칠레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 행사에는 제이엠바이오 대표와 임원, 조은㈜, 장흥군 지역경제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엠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칠레로 사료 첨가제인 JM글리코자임 12톤을 수출헸다. 장흥군은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져 향후 수출량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 글리코자임은 당영양소, 베타글루칸, 효모, 효소 등이 합쳐진 복합 제품으로, 기존 사료에 첨가 시 축산과 수산물의 성장과 증체율이 10% 이상 개선되고 면역 증감을 통한 질병 예방 효과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 박주웅 제이엠바이오 대표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 27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협상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돼 중국 시장이 열리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산단입주기업인협의회와 협력해 해외진출을 꽤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흥군 김재승 의원 "불법주정차 알림서비스 강화해야"
지난 7월부터 화순군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단속 적발 감소율이 저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가입 유도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은 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불법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가입자(1800여명)가 저조해 단속 구역인 줄 모르고 잠시 주차했다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군민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군민 생활에 이로운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으로 가입을 안내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흥군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김재승 의원이 지난 2018년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보다 예방을 강조하며 처음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장흥군이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7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서비스 시행 5개월 동안의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는 월 평균(7~11월 집계)160건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월 평균 243건에 비해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는 단속 구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구역임을 알리는 문자 발송을 통해 차량을 자진 이동토록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과태료 부과로 인한 군민 생활부담 감소 및 민원발생 감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단속구역은 장흥읍 중앙로(550m), 건산로(500m), 장흥로(300m) 구역으로 도로 폭이 좁고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불법 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큰 대표적인 교통혼잡 지역이다. 김재승 의원은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 대덕읍 자연마을회 법인단체 등록 완료
장흥군 대덕읍은 임의단체인 마을회를 법인 격 단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14개 마을회를 국세 기본법에 근거한 법인단체로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마을이 생성되고부터 존재한 마을회는 지역공동체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농회를 마을회와 겸해 운영하는 등 체계화되지 않는 운영체계를 갖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대덕읍은 정관(안)을 이장에게 제공해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짓게 했다.또 정관에 의해 고유번호증 등록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임시회의 개최도 지원했다. 회의 결과에 대한 회의록 작성까지 세심하게 안내하는 등 모든 서류를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했다. 귀농 후 이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연동마을 이장은"마을회 자금이 개인명의로 관리되는 등 모순된 부분이 있었어도 법적인 단체로 마을회가 인정될 수 있는 절차가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다가 대덕읍 행정복지센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속적인 친절 운동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장흥 암각문' 전남문화재·산림문화자산 등록 추진
장흥군은 관내 바위에 새겨진 암각문에 대한 전남도문화재·국가산림문화자산 등록 추진에 나선다. 장흥문화원은 향토사연구팀, 홍순석 해동암각문연구회장(강남대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된 장흥암각문조사단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암각문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제1기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에서 '문림의향(文林義鄕) 장흥지역 암각문 영상제작'과 '장흥의 암각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을 만나다' 사업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4차에 걸쳐 현장조사를 마친 장흥암각문 조사단은 장흥읍, 관산읍, 대덕읍, 부산면, 용산면 관내의 암각문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동영상 촬영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암각문 자료는 장흥읍 11건, 관산읍 15건, 대덕읍 천관산 12건, 부산면 10건, 용산면 6건 등 54건이 확인됐다. 시군 단위 권역에서는 매우 많은 양의 자료가 확인된 셈이다. 특히 부산면 수리봉 정상의 바위에 새겨진 위원량의 망곡서(望哭書) 암각문은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아 최근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는 암각문 자료의 위치를 좌표로 기록하고 실측했으며, 중요자료는 탁본을 했다. 탁본된 자료는 15건이다. 부산면 호계리의 '겸순찰사한용구영세불방비' 암각문 외 5건을 추가 탁본하여 2021년 5월중에 탁본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내의 암각문 조사를 통해 장흥이 '문림의향(文林義鄕)'임을 재확인하는 성과도 이끌어 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하는 홍순석 교수는 천"관산 구룡봉 정상의 바위에 새겨진 동방일사(東方一士) 송병선(宋秉璿)을 비롯한 17명의 제명기는 장흥을 비롯한 호남지역 문사들의 학맥과 사상을 살피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송병선(1836~1905)은 대한제국기의 학자이자 순국지사이다. 장흥문화원은 장흥 암각문 조사 사업을 완료하면 수리봉의 위원량 망곡서 암각문은 전남의 문화재로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장천팔경과 장천동 계곡에 산재한 암각문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 신청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돼 형성된 것으로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찾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홍순석 교수는 "이번 사업은 동영상제작을 위한 기본조사이므로 문화재 등재를 위해선 보다 구체적인 현장조사와 문헌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장흥군 관계당국은 문림의향 장흥의 귀중한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의 확보를 위해 암각문 조사사업을 관내 다른 지역에까지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