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3개소와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소형경광등 13개소를 설치했다. 장흥군 제공

전라남도 장흥군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3개소와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소형경광등 13개소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은 야간에 횡단보도에 조명을 비춰 운전자의 시인성 개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며 소형경광등은 불빛을 발산하는 LED 경광등으로서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커브 및 경사구간 등 주요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력 환기를 돕는다.

군은 장흥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남진 시네마 앞 횡단보도와 군민회관 오거리 회전교차로 내 횡단보도에 안전조명등을, 용산면 관지리 등 주요 사고 위험 구간 13개소를 선정해 소형 경광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장흥읍 주요 도로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