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주 한 초교서 학생 등 23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은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식품 및 환경 등 검체를 체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모든 교내 시설에 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는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제일반
해킹 사태 SKT, 1조원대 '고객 보상책' 마련…위약금도 면제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 정부가 통신사로서 가입자 정보보호에 소홀했다며 요구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해킹 사고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지 또는 해지 예정인 가입자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SKT는 침해 사고가 일어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가입...
법원검찰
송강 신임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부인할 수 없어"송강 신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4일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고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겨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제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다 보면 우리 검찰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는 검찰로서 삶의 기반을 무너...
대통령실
광주·전남, 국가 예산 ‘가중치 적용’ 수혜지역 되나수도권 중심 구조를 깨고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 지역에 정책과 예산을 두텁게 배분하는 ‘가중치 정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별로 일종의 가중치 표를 만들라고 국무회의에 지시했다”며 “수도권에서 거리, 지방 대도시에서 거리, 또는 여러 지수들을 합쳐서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의 거리, 인구소멸 정도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예산을 차등 배분하는 ‘지역 가중치’ 도입이 예고되면서, 광주·전남을 포함한 호남권이 수혜지역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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