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정부 출범>‘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대선 당시 내건 정책·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광주·전남은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5·18 정신 헌법 정신 수록’, 지역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국토균형발전’, ‘농어촌과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본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다섯 편의 기획 기사를 통해 ‘민주·인권·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가치가 지역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조명한다. 편집자 주 이재명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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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이재명 대통령, 오월정신 순수성 인정”“80년 5월, 가진 것이 없어도 시민들과 나눴던 그 공동체 정신을 (이재명 대통령이)잊지 않았던 것 같아요.”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자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 관장은 오월어머니집 사무국장을 맡았던 지난 2021년 1월 29일, 비공개로 5·18 묘지를 참배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5·18 유가족과 약 30분간 면담했다. 오월 어머니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적극 요청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에 담긴 진심은 2024년 12월 3일 윤석...
광주의회
광주시의회 “광주시, 시내버스 파업 적극 중재하라”광주시의회가 임금 협상 결렬로 재개된 시내버스 파업 사태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고 “강 시장은 준공영제 책임자로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통해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시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건위는 “광주시가 운행률 70~80%를 목표로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파업이 장기화할수록 시민 불편은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명백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원성이 ...
사회일반
“광주, 친절하지만 언어·음식 등 어려움 많아요”“친절했지만, 영어로 길을 물어봐도 소통이 너무 어려웠어요. 결국 학교에 도착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죠.”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3년차인 수단 출신 마나르(32)씨는 한국 입국 초기 경험을 이같이 회상했다. 한국에 입국한 지 3년이 지났지만, 광주 생활은 여전히 그에게 쉽지 않다. 그는 “지스트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럽다”면서 “학교 밖을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 언어 장벽, 음식 등 문화적 차이, 종교적 제약이 겹쳐 일상 속에서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광주지역 주요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석·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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