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탄핵 정국 격랑 속 ‘호남정치’ 위상 강화 힘 모아야
조기 대선 가능성 등 ‘탄핵 정국’의 격랑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이자 텃밭인 호남이 정치 변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호남 유일의 지명직 최고위원인 주철현(여수갑) 의원이 위원직을 사퇴하면서 중앙당에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부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서 호남정치의 부활과 위상 강화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결집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본래 자리인 전남도당위원장 역할 ...
- 사회일반15년 된 ‘광주폴리’…“시민 관심 이끌 대책 필요”
광주의 침체된 도심에 세계적인 건축 예술을 접목해 도시재생을 이끌기 위해 추진된 ‘광주폴리’ 사업이 15년째 접어들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작품의 예술적 가치에 치중하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홍보 또한 미비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 등 광주폴리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폴리는 기존 도심 건물에 문화적 힘을 불어넣어 전시 기능과 장식적, 기능적 역할까지 아우르는 건축물 조성 프로젝트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2010년 ...
- 사회일반‘온기 모락모락’ 추위 녹이고 정 나누는 한파 쉼터
“날씨가 너무 추워서 피난 왔어요. 옷을 두 겹 세 겹 두껍게 껴입어도 세찬 바람 때문에 춥네요.” 쪽방촌 주민 전기배(77)씨는 5일 오전 광주 동구 대인동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서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 지역에 매서운 추위와 함께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센터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세탁물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 온 주민과 익숙한 듯 난방기기 앞에서 TV를 시청하는 어르신 등 추위를 피해 모인 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난방기구나 방한용품이 없는 열악한 곳에서 생활 중인 광주 동구 대인동·계림1동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이곳은 따...
- 광주FC새 판 짠 광주FC, 원대한 도약 이어진다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광주FC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24-2025 ACL 참가 K리그 4개 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K리그1 12개 구단이 함께하는 형태였으나 ACLE와 ACL2 일정으로 인해 광주FC와 울산HDFC,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모터스가 먼저 진행했다. 강원FC와 김천상무FC, FC서울, 수원FC, 제주SKFC,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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