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광주·전남 폭염 취약성 심각… 예산 등 대책 소홀
전국이 해마다 더욱 더워지고, 때아닌 장마성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예측불허의 이상기온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 및 학계에서 발표하는 폭염, 폭우 예상 지표도 갈수록 암울하기만 하다. 전국 각 시도가 장기적 안목을 갖고 폭염 대책 등 관련 사업 진행을 고심 중인 반면, 광주와 전남의 이상기온 대책은 ‘단기적 대안’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함평의 경우 전국 229개 시군구 중 폭염 취약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지만, 장기 대책 수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14.9도로 1973년...
- 전남도전남 의대 ‘5자 회동’ 결국 연기, 용역 공개 변수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 방식과 관련해 전남도와 순천지역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논의의 전환점으로 기대됐던 ‘5자 회동’이 결국 불발됐다. 전남도는 순천지역의 참여를 위한 ‘일정 연기’라는 입장으로, 순천에서 요구하고 있는 의대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 공개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남도는 당초 이날 보성군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립의대 신설 관련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의 5인 공동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목포시, 순천시 ...
- 518공수부대 만행에 총 들어…주민들 거짓증언에 고초
5·18민주화운동이 44주년을 앞두고 있다. 광주의 평범한 시민이었던 이들은 모두 피해자이자 투사였다. 광주를 지키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지역방위대를 결성하고 투쟁했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은 김밥과 주먹밥 등을 마련해 함께 했다. 당시 광주 동구 소태동 태봉마을에 살았던 주민들의 이야기다. 태봉마을 주민이었던 윤다현(73)씨와 이상필 동신대학교 교수를 만나 당시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민 절반이 함께한 지역방위군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인이 검문을 핑계로 광주 시민들을 무차별하게 폭행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고향인 해남의 작...
- 경제일반소울푸드 아카데미>“인간관계는 나를 닦아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
제4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의 아홉 번째 강좌가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강단에 올라 ‘말 걸고 싶은 어른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학위를 수료하고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서울시대안교육센터 전문연구위원을 역임 중이며 ‘생애의 발견’,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 등 36건의 도서를 출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안소니 파웰, 장 아메리 등 작가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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