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지역 가전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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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상의, ‘지역 가전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추진
고용노동부·광주시 공동 지원사업
R&D·마케팅 분야 과제 협업 지원
기술 혁신·실전형 일경험 등 기대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청년 고용”
  • 입력 : 2025. 05.29(목) 10:34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가전기업의 기술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역 가전기업과 청년 인재와 함께하는 ‘가전NEXT: 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음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지역혁신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지역 가전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청년 고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가전기업이 실제 겪고 있는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과제를 청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전형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신선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을 통해 약 5개월간 R&D 또는 마케팅 분야의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실제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신제품 개발, 기술 고도화, 시장 분석, 디지털 홍보 등 자사 현안을 기반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과 실질적 협업이 가능하다. 단순한 일경험을 넘어, 기업과 청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청년 인재의 시각을 반영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으며, 청년들에게는 지역 기업의 실제 현안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R&D와 마케팅 분야의 과제를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상공회의소는 이음프로젝트에 참여할 가전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모집 중이다. 마케팅 기획,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062-350-589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