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공직자 농촌일손 돕기. 담양군 제공 |
이번 활동은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내 12개 읍·면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업유통과를 포함한 13개 부서 160여 명의 공직자가 딸기 모종 철거, 마늘 수확, 제초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했다.
담양군은 청년층 참여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5일에는 송원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봉산면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해에도 760여 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함께 나누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농촌인력센터를 통해 민간 인력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4년 2138농가에 6923명의 인력을 연계 지원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700여명을 농가와 연결하여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줬다.
또한 광주 등 인근 도시 주민이 농촌에서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도시농부 농촌일손 보태기’ 사업도 운영 중이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