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순 ㈜동양금속 회장이 지난 2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GIST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GIST 제공 |
박정순 회장은 “GIST가 세계적인 이공계 교육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말했다.
박 회장은 ㈜동양금속과 지상정밀㈜의 대표로, 30여 년간 금형 기술 발전에 매진하며 가전 분야의 금형 산업을 선도해 온 전문 기술인 출신의 CEO다. 2012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양금속은 2000년 설립된 삼성전자 가전 부문의 1차 협력사로, 인공지능(AI), 아연(Zn) 다이캐스팅, 금형 설계 및 제작, 주조, 가공, 조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이날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제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GIST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제7대 총동문회장인 ㈜한영피엔에스 김윤섭 회장, 지스트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 및 동문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GTMBA 총동문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