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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께 북구 풍향동의 한 고시원에서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북구는 ‘안부 확인이 안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전달받았고, 담당자가 현장에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사망한 지 이틀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질병과 합병증 등을 앓던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의료·주거 지원을 받으며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