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부경찰서. |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21일 사기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고거래사이트에 상품권, 콘서트 표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6명에게 돈을 송금 받고도 상품을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25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0일 서구 한 원룸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해야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과거 동종 전과로 실형을 선고, 누범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준 수습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