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8시께 해남군 황산면 1층짜리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 해남소방 제공 |
25일 해남소방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1분께 해남군 황산면 1층짜리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등 인력 206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3시간40여분만인 오후 11시 4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상점과 주택에 있던 주민들은 미리 대피했고, 일부 건물은 비어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철물점 2곳과 주택 2곳, 점포 2곳, 인력사무소 1곳, 창고 1곳 등 건물 8곳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7억7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철물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