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후변화 대응 ‘생활권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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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후변화 대응 ‘생활권 도시숲’ 조성
신대 옥녀봉 등 총 3개소
  • 입력 : 2025. 02.25(화) 14:18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도시숲.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장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폭염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을 위해 도비 3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용당동 삼산, 신대 옥녀봉, 서면 강청수변공원 등 3개소로, 각 지역에 산림공원, 산림조경숲, 생활환경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이용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