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정 광주시의장이 11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체계구축 토론회’를 개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광주시의회는 신수정 시의장이 좌장을 맡아 11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체계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진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의 발제와 김재복 전 1918송정역시장 상인회 대표, 전영복 광주시 경제정책과장, 홍석기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임진 전 원장은 “어려워진 골목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실무를 담당할 전담기구와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며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통해 골목공동체 육성, 지역화폐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주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실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필요성, 실질적인 정책 사업 발굴, 지역화폐 및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신수정 의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구와 함께 광주지역 도심상권 활성화 용역이 추진돼야 한다”며 “시장상권진흥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 디지털 전환·지역화폐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이 발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