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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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참여기관 모집
전국 곳곳 찾아 미디어체험 제공
내달 7일까지 이메일로 서류 접수
  • 입력 : 2025. 02.11(화) 16:34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광주센터)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광주센터)는 도서·읍·면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11일 광주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은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도서산간 지역 등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 다양한 방송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 866회의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단체·모임 △지역 행사 운영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특히 도서 및 읍·면 지역의 기관을 우선 선정해 해당 지역의 미디어 소외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하는 기관·단체·모임은 광주센터가 지정한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8일에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광주센터)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교육 과정은 TV·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더빙,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추가될 예정이다. 교육은 선정된 기관의 교육실 및 미디어나눔버스 차량 내부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부는 모든 국민이 동등한 미디어 접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교육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철호 광주센터 이사장은 “미디어나눔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미디어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운영·체험 기회 확대 등 더욱 많은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신청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