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올해 지속적인 성장·공익활동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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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올해 지속적인 성장·공익활동 확산 주력
12일 온라인 통합설명회 개최
시민사회조직 역량 강화 지원
활동가 아이디어 발굴·실행
시민사회박람회·플랫폼 운영
  • 입력 : 2025. 02.10(월) 17:04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온라인 통합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신년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제공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올해 시민사회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익활동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온라인 통합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신년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센터의 지원(공모)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광주NGO지원센터를 법적으로 계승하며 출범한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2025년을 시민사회조직 활성화와 공익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시민과 시민사회의 신뢰와 존중을 받는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사업비의 상당부분을 시민사회조직의 역량 강화와 활동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실행을 위한 프로젝트 지원에 투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익적 변화를 도모하고 광주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센터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도 시민사회 의제 발굴과 정책 개발, 시민사회조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먼저 시민공익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과 시민사회를 연결하고 공익활동을 공유하는 ‘시민사회박람회’와 활동가·단체·시민의 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시민공익 ‘이음’,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사회정보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또 시민사회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과 직무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시민사회 ‘키움’과 공익활동가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현장 리포트 및 지역의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공론장 지원 프로그램인 시민사회 ‘울림’, 청년 공익활동 지원과 소규모 단체의 재도약을 돕는 시민사회 ‘새움’ 등을 통해 시민사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적극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시민사회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광주공동체의 담론장인 ‘광주아고라-시민사회포럼’ 개최와 '시민사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통해서 시민사회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한다. 또 한 해 동안 주요 이슈와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의 헌신과 열정이 담긴 시민사회보고서 발간, 광주시민사회운동의 기록을 보존·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시민사회 활동가한마당 개최 등 시민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센터장은 “올해 사업은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