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 잇따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건사고
광주 도심서 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 2025. 02.05(수) 13:50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부경찰.
광주 북구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 혐의)로 A(31)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북구 동림동 하남대로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19분께에도 동림동 하남대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던 B(30)씨가 차선 변경 중 옆 차선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운전자 모두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