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제33대 광주YWCA 회장 |
광주YWCA는 김순자(67) 제33대 광주YWCA 회장이 21일 광주 북구 유동 YWCA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6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순자 신임 회장은 2003년부터 광주YWCA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2017년부터 이사 및 임원으로 2025년 총회까지 총 22년간 YWCA에서 헌신 봉사했다. 또 광주애육원 생활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사외이사, 광주애육원 운영위원, 광주YWCA 합창단 단장, 파크골프 남구 협회 대의원 및 Y조아클럽 회장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순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의 직분을 성실하고 겸손히 수행하겠다”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의 슬로건 아래 탈핵기후 생명운동,성평등, 평화통일, 청소년 운동을 펼치면서 기후위기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 속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YWCA는 1922년 11월 5일 창립해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존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으로 목적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활동, 소비자운동, 인권·생명·평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