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호남선 KTX 5714석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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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설 연휴 기간, 호남선 KTX 5714석 추가 공급
무궁화호 32회 추가 운행
  • 입력 : 2025. 01.20(월) 18:52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가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특별 수송기간’을 운영에 앞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가 설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설 특별 수송기간 동안 호남고속선 KTX는 전 기간 운행일정을 주말로 변경해 좌석을 5714석 추가 공급하며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각각 4회씩 총 32회를 추가 운행한다.

또 특별 수송기간에 대비해 철도 운영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탈선·레일절손 등과 같은 철도사고 우려 요인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안전·영업·차량·시설·전기 분야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사전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이번 특별 수송기간 동안 철도 수요에 대응하고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사전 준비를 마친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수송대책본부를 구성, 비상 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도사고 및 장애 예방 등 열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