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시의원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 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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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시의원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 방안’ 토론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입력 : 2024. 11.06(수) 16:52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6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6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강 의원이 맡았고 송지현 조선이공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송 교수는 “광주형 프랜차이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확장 개념으로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 자원, 가공품 등을 활용해 부가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창출하는 게 핵심”이라며 “지자체, 산하기관, 지역 금융기관, 프랜차이즈 전문 대학, 연구 기관, 외식 관련 단체, 소상공인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송승한 대표는 “지난해 광주의 자영업자 폐업률이 11.8%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공실률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광주형 프랜차이즈 지원 조례안’ 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병우 광주시 과장은 “광주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 운영자들이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상권과 공존하는 건전한 프랜차이즈 육성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광주에서 직영점 1개로 시작해 본사를 두며 대한민국 전역으로 세계 곳곳으로 뻗어가는 기업들이 많아질 때 광주의 위상은 높아진다”며 “음식문화에 강점을 갖고 있는 광주가 다양한 먹거리 기업들을 육성할 방안을 고민하고 국내외로 뻗어갈 프랜차이즈산업을 활성화시킬 시스템을 조속하게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