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편의점 안전상비품 판매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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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이명노 “편의점 안전상비품 판매 관리 부실”
  • 입력 : 2024. 11.05(화) 17:31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지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이 광주시의 관리부실 등으로 인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약사회 교육을 수료해야 하는데도 광주시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지역 편의점 1443곳 중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로 등록된 편의점은 1282곳이지만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에 대한 교육이나 관리·감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시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의 판매 절차와 교육, 부작용 정보 제공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의약품 관리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판매자 교육 강화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 대한 엄격한 관리 및 규정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