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밭' 양궁 대표팀 파리 출국… 금메달 3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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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메달밭' 양궁 대표팀 파리 출국… 금메달 3개 이상 목표
  • 입력 : 2024. 07.16(화) 13:1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2024 파리올림픽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메달밭’으로 통하는 한국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결전지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16일 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양궁대표팀 6명과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스태프 13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다.

파리올림픽에서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던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특히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현지시간 28일 결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의 첫 올림픽 무대이자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전훈영, 남수현이 가세해 우려의 시선도 있다.

실제로 여자 양궁은 올해 월드컵 1, 2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중국에 패배하기도 했다. 3차 대회는 우승했지만, 중국을 만나지 않았다.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은 김우진의 경우 이번이 3번째, 김제덕은 2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김우진은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땄으며 김제덕은 만 17세에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첫 올림픽이지만, 아시안게임에 2차례 출전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