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버스정류장' 신축공사 착공…올해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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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화버스정류장' 신축공사 착공…올해 완공된다
  • 입력 : 2024. 06.05(수) 17:39
  • 뉴시스
고흥 도화 버스정류장 신축 부지
고흥군은 도화면민의 숙원사업인 도화 버스정류장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도화버스정류장은 당오리 베이스볼 파크장 건너편 627㎡ 부지에 66㎡ 규모로 건립된다.

버스정류장은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냉난방기와 화장실을 갖춘다.

지금까지 도화 버스정류장은 편의점 옆 16.5㎡ 남짓한 좁은 공간에 인근 식당 주차장과 정류장 부지를 공유하고 있어 버스의 회차 공간이 부족했다. 이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이용객 교통사고 우려도 상존했다.

군은 지난 2022년 말부터 도화면 기관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화면사무소, 지역 군의원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신축으로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해 도화면 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녹동공영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고흥, 나로도, 과역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