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주고교 부지에 복합시설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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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영주고교 부지에 복합시설 공간 조성
  • 입력 : 2023. 09.13(수) 16:54
  • 김은지 기자
고흥군청
고흥영주고등학교가 돌봄·평생교육 등 지역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고흥군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전국 39개소이며, 전남에서는 고흥군을 비롯해 나주시, 영암군, 곡성군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에 설치될 학교복합시설은 휴교 중인 고흥영주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통합늘봄센터, 평생교육시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200억 원을 들여 유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지역복합시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학교 건물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고흥군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학교복합시설은 그동안 수요는 많았지만, 마땅한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활용도가 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