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초청 ‘문화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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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초청 ‘문화특강’
17일 오후 3시, 문화회관서
  • 입력 : 2025. 07.14(월) 16:37
  • 고흥=심정우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을 주제로 명사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20년 넘게 법의학 현장에서 활동해 온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과 죽음의 본질,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인문학적인 시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언론 활동을 통해 법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저서 ‘유성호의 유언 노트’를 출간했으며 생명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강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죽음을 통해 삶을 깊이 있게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방 소멸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군민의 정신적 풍요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국내 저명한 인문학자 및 전문가를 초청하는 ‘명사 초청 문화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