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인들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이날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사업은 2024~2025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상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과 4대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별도 서류 없이 사업자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가능하며, 국세청에 신고된 매출액 기준으로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농협·롯데· 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이다.
접수는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에서 오는 11월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기준 5부제가 운영된다.
지급된 크레딧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소진공은 유사한 도메인을 활용한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공식 누리집을 통한 접수를 당부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