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산업유치 공들이는 광양시, 투자유치 자문관 제도 발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양시
신성장동력산업유치 공들이는 광양시, 투자유치 자문관 제도 발족
  • 입력 : 2023. 08.24(목) 17:13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 투자유치 자문관
광양시는 투자유치 자문관을 위촉하고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광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정인화 위원장(광양시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김선종 부사장,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본부 곽재현 본부장,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 이광용 회장, 투자유치 관련 기업 대표이사 등 6명의 투자유치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유망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끌어내고자 이차전지, 수소 등 8개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투자유치 자문관’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전남연구원 오병기 박사, ㈜스틸이엔지 이영만 대표 등 9명의 투자유치 자문관이 참석했다.

투자유치 자문관은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처음 구성됐다. 2025년 8월까지 2년간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투자기업 발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의 투자유치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위촉한 투자유치 자문관을 통해 전문가의 투자 노하우와 전문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및 신소재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투자유치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민선 8기 1년 동안 13개 사 1조 9037억 원 상당의 기업 유치와 97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기존 지역 전통 주력산업이던 철강 및 화학 관련 우량기업 투자 성과와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유치 실적은 전체 투자실적의 92%에 달하는 1조 7451억 원으로, 글로벌 신성장산업 중심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6월 인센티브 제도 확대와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전부 개정된 광양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주요 내용과 창고형 대형 유통시설 유치,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추진, 광양국가산업단지(동호안) 투자 규제 완화 지원 등 투자유치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심의안건으로 2개 투자기업의 용지매입비 30%를 지원하는 입지보조금 지원건과 4개 투자기업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 50%를 지원하는 안건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