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지역신문 구독권, 해남이야기책, 소방시설세트 등 13종 16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군은 기부가 활성화 되도록 흥미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3종과 공급업체 16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 품목은 기존 답례품에 없는 품목을 보완함으로써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지역신문구독권, 해남의 옛이야기 등 해남 관련 서적 3종, 제철요리체험, 수산물 등 고의 소식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답례품도 추가 선정했다.

전남소방본부에서 제안한 소방시설 3종(소화기·화재알림경보기·가스타이머 콕)과 소방관 방문을 통한 주택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소방안전서비스로 구성된‘주택 화재안전 꾸러미’도 함께 선정해 군민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과 공급업체 목록으로는 △가공식품분야 산호황칠프리미엄진액(산호황칠나무농원), 茶세트(농업회사법인 다고·설아다원), 전통장세트(유민식품·해남에 다녀왔습니다·행복한 밥상), 김국(어업회사법인 이마도), 고춧가루(천사의땅 영농조합법인), 밤호박·고구마빵(몽소베이커리), 수제 장아찌세트(미실팜) 등 10개 업체 △관광·체험분야 둥당애 땅끝 제철진미파티(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1개 업체 △유·무형서비스분야 해남신문정기구독권(해남신문), 해남관련서적 3종(해남우리신문) 2개 업체 △수산물 분야 해남뻘낙지(땅끝매일수산 영어조합법인) 1개 업체 △생활용품 분야 해남옥 수제 옥도장(화신공예), 주택화재안전꾸러미(전남소방본부 해남소방서) 2개 업체 등이다.

추가 품목은 6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재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추가 품목을 통해 기부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길 바라며 기부를 유도할만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