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산강Ⅲ-2지구 간척사업 33년만에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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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산강Ⅲ-2지구 간척사업 33년만에 '마침표'
산이면 부동지구 126만 4000㎡ 토지대장 등록
  • 입력 : 2023. 05.03(수) 10:39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청
해남군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이뤄진 영산강Ⅲ-2지구에 대한 지적확정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토지는 산이면 부동리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들녘 농지 67필지 100만 9382㎡와 도로·제방 등 공공용지 55필지 25만 5050㎡로 총면적은 126만 4000㎡이다.

지난 1989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경지 조성 및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 인가를 받아 실시한 6774만 9000㎡에 대한 간척사업을 33년만에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함으로써 사업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번 토지대장 등록으로 해남군 토지 통계는 44만 3556필지 1045km²로 증가하면서 전남 최대 면적 타이틀을 확고히 하고 있다.

농지면적도 358km²로 늘어 교부금 지원기준 등 면적 통계 및 정책 자료에 활용돼 전국 최대 농업군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토지대장 등록 완료로 토지 소재지, 지번, 면적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지적공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