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여성 어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 80명이며 건강검진 비용은 무료다. 검진비 20만원 중 국비 90%를 제외한 자부담 10%에 대해 군비로 지원한다. 근골격계 질환, 골절 위험평가, 심혈관계 질환 등 여성어업인에 특화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일반 국가검진에는 없는 특화 건강검진으로 여성어업인의 어작업 직업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