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늘·양파 병해충 현장기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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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늘·양파 병해충 현장기술지원 강화
5월 중순까지 맞춤 지원
  • 입력 : 2023. 04.02(일) 15:39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으로 마늘·양파에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단장으로 5개 지원반을 편성해 병해충 발생 상황과 포장상태에 따라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는 평년 대비 생육은 비슷하나 따뜻한 기온과 최근 강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현장기술지원단은 봄철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 중하순 이후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마늘·양파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 균핵병과 같은 곰팡이병은 기온이 오르며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전년도 다 발생지와 연작지를 중심으로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병은 발생 후 방제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전년 병해충 다발생 포장에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작물별 병해충 방제와 구비대기 적정관수 등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을 위한 적기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