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3개 체육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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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3개 체육시설 추진
383억원 투입 제2스포츠타운·복합체육문화센터 등
  • 입력 : 2023. 03.29(수) 13:39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우슬국민체육센터
해남군이 군민 스포츠 생활 지원과 전문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383억원을 투입해 제2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등 3개소의 체육시설을 추진한다.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8.8㏊ 규모로 조성되는 제2스포츠타운은 도비 43억원 등 181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2스포츠타운은 정식규격의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 복합구장 1면,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대단위 스포츠타운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늘면서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2스포츠타운은 숙박과 음식점이 밀집된 삼산면 인근에 조성되면서 대흥사 및 인근 숙박시설과 5분여 거리에 위치해 동절기에 상권활성화는 물론 미남축제 개최와 연계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복합체육문화센터는 해남읍 신안리 부지 일원에 13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2540㎡로 지어진다. 장애인 특화형 체육관과 작은도서관을 복합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한 해남읍 구교리에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추진된다. 생활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행사, 비상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청소년상담센터를 64억원을 들여 연면적 2990㎡ 규모로 건립한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과 전문 스포츠 선수 등 수요에 맞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