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직불금 형태의 장려금 또는 농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유기농 인증은 ㏊당 과수 180만원, 채소 160만원, 벼·특작·기타 작물 120만원을 지원한다.
무농약 인증은 ㏊당 과수 120만원, 채소 100만원, 벼·특작·기타 작물 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 농업인은 읍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전남도 및 군 주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해남군은 유기농을 포함해 친환경 인증면적 4417㏊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단지 5450㏊ 조성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시설 구축 사업 등 기반 구축에 80여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지켜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전국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농업의 내실화와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