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국제회의 포스터. 광주시 제공 |
광주시는 2012년 10월 국내 최초로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문 치유기관인 광주트라우마센터를 개소했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생존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광주트라우마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팬데믹: 국가폭력 피해자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와 함께 진행한다.
국제회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균 광주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많은 시민과 다양한 나라의 전쟁·내전 상황과 국가폭력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재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