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개원 100년'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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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개원 100년' 비전 선포
18일 숲치유광장서 기념행사
  • 입력 : 2022. 11.13(일) 15:13
  • 박간재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 1974년 신축 당시 모습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개원 100년을 맞아 산림 자원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100년을 되짚고, 새로운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오는 18일 숲치유광장에서 개원 100년 기념행사를 열고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을 미래 100년 비전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에선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대·순천대·목포대·조선대·동신대 등 5개 대학 총장들이'산림자원 산업화 공동연구'를 다짐하고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바이오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한다.

어린이, 청년, 기업인 등 각계각층 대표가 참여해 소리 없는 자원전쟁 시대에 '숲과 함께하는 전남의 미래,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 실현' 의지를 담은 새로운 미래 비전도 선포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했다.

1934년 광주 쌍촌동으로 이전한 뒤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됐으며 1975년 현재의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로 청사를 이전했다.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1998년 완도수목원과 통합했다.

2008년 '산림자원연구소'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자료 수집을 통해 '100년사' 발간을 준비 중이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