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 우수 농식품 판로지원 품평회'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품목 홍보와 전남 우수 농식품 판로지원을 펼쳤으며 최종 17개 업체가 신규입점 되는 성과를 거뒀다.

31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농식품 판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농업인 및 농업법인 32개소, 유통처별 구매M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우수 농식품 판로지원 품평회'를 단독 개최했다.

우수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유통처 개척을 위해 마련 됐으며 전남 우수 농특산물·차류·장류 등 100여 종 제품 전시와 GS리테일, 티몬 등 유통처 MD들이 참석했다.

이날 상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최종 17개 업체가 신규 입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확정된 업체는 유통처와 조율 과정을 거쳐 대형유통망에 입점하게 된다.

이밖에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RTD콤부차, 유자빵 등 가공제품도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흥 ㈜담우 모윤숙 대표는 "농업인이 MD를 만나 제품을 소개하기가 쉽지 않는데 하나하나 제품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유통처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수 농식품 품평회를 통해 소개된 상품들이 다양한 유통처에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