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 육아부모 페어플레이 프로젝트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17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혜윰木;북카페에서 '전남 육아부모들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페어플레이(공감과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돌봄과 가사노동 분담을 통해 가족내 성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자조모임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총 3회차로 △1회차(17일)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유현숙 센터장의 '행복한 동행–가족관계 향상 교육(공감과 소통)' △2회차(19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오혜인 연구원의'가족 혁명-페어플레이 프로젝트(공정과 협력 파트너쉽 가족)' △3회차(24일) 작업실 도노의'쉼이 있는 삶!-힐링 프로그램(라탄공예)'이 운영된다.

육아가 힘든 부모들을 위해 육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소통할 수 있는 20명을 대상을 육아부모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가족돌봄·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등 가사·돌봄 부담이 여전하다"며 "가족구성원의 맞돌봄·맞살림에 대한 실천력을 향상시켜 평등하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