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업 분야 지식재산권 9건 통상실시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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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업 분야 지식재산권 9건 통상실시 기술이전
특허기술의 현장 사업화 기대
  • 입력 : 2022. 10.17(월) 11:28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농업 분야 지식재산권 9건 통상실시 기술이전
전남도농업기술원 (주)화산엔지니어링 등 9개 업체와 9개 농업분야 도유 지식재산권에 대한 통상실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 지식재산권은 ▲양파 지상부 위경 생육패턴을 이용한 구 예측 방법 및 시스템 ▲일사센서, 강우센서 및 온도센서 기반 관수 방법 및 장치 ▲이미지 분석을 통한 멜론의 외관품질 자동계측 방법 및 장치 ▲강황 추출물 건조분말 또는 강황 발효액을 포함하는 강황 발효유 ▲홍화씨 타블렛 제조방법 및 이에 따라 제조된 홍화씨 타블렛 ▲유자를 포함하는 샌드쿠키 제조방법 및 이에 따른 유자 샌드쿠키 ▲콤부차 발효액을 이용한 콤부차 건조분말의 제조방법 ▲미생물 배양물을 포함하는 살충용 조성물 ▲흑하랑(29류) 등 총 9건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 성과로 식품가공분야와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기술이다. 개발된 특허기술이 업체로 기술이전됨에 따라 식품생산 및 농업현장 사업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화산엔지니어링 김정완 대표는 "전남도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번에 처음 이전받아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기대와 계획대로 성과가 나타나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허기술이 보급돼 기업과 농업인, 농업기술원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이전된 특허 기술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수요를 파악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