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양파 이용 '카라멜 소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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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양파 이용 '카라멜 소스' 개발
  • 입력 : 2022. 10.13(목) 14:15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양파 이용 '카라멜 소스' 개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작목인 양파를 이용해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RTC(Ready To Cook) 천연 카라멜 소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산 양파의 강점을 살리고 소비처 확보를 위해 편이성을 높인 여러가지 소재와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파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촌진흥청과 소비자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 5년간 소비자 장바구니 DB를 통한 최신 가공제품 소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소스류 제품과 샐러드드레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카라멜 소스는 해바라기유와 양배추를 첨가해 카라멜화 시킨 것으로 양파 특유의 가열 불쾌취는 낮추고 양파의 천연 당에 의한 풍미를 높인 간편 소스 제품이다.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테스트 결과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없애주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는 평가다.

도 농업기술원은 특허출원 후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는 "양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테스트와 온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