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림문학재단은 우수한 문인 발굴과 문단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1회 빛고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빛고을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림문학재단, 계간 '문학춘추', 문학지평뉴스, 도서출판 한림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빛고을문학상 대상은 등단 10년 이상된 문학인 중 등단 장르의 작품집을 5년 이내에 발간한 문학인으로 시·시조·동시는 5편, 수필·동화·소설은 1편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국전 특선 수상 경력을 가진 서양화가의 미술 작품을 수여하고 수상 작품은 계간 '문학춘추'에 특집으로 게재해 수상의 권위와 문학상의 뜻을 계승한다.
문학상 공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062-226-1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문학재단은 지역 문인들이 발표할 지면이 극히 부족하던 시기, 등단의 사다리를 놓고 작가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자 터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계간 '문학춘추'를 창간하고 통권 119호를 발간했다. 순수하게 문학발전에 이바지한 원로문인에게 한림문학상을 17회 시상했고 수상자는 극작가 차범석, 이성부 시인, 문병란 시인, 이명재 평론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