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김정아 교수, 브람스 알려주는 '낭독콘서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공연
광주대 김정아 교수, 브람스 알려주는 '낭독콘서트'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25일 오후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 입력 : 2019. 11.18(월) 16:45
  • 최황지 기자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김정아 교수의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광주대 제공

작곡가가 남긴 글과 곡을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과나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김정아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가 남긴 말과 글, 주고 받은 편지 속의 이야기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람객에게 들려주며 작곡가가 당시 처했던 상황과 감성을 관람객에게 해설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이번 공연이 김 교수의 기획 시리즈 세 번째 순서이며 앞서 그는 베토벤, 슈베르트를 차례로 소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간주곡 작품번호 117과 작품번호 118중 5번과 6번, 브람스의 눈물이라 불리는 현악 6중주 제2악장,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운명의 노래'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18년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라는 주제로 낭독콘서트를 처음 시작했다. 그는 네 번째 이야기로 슈만과 클라라의 삶과 음악을 준비한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