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광주 서구 농성2동 주민센터에서 통장들의 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장 명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 제공 |
6일 광주 서구 통 ·반설치 조례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통장이 직무수행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할 경우에는 통장증을 지참 제시하게 돼 있지만, 실제 통장증을 매번 목에 걸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어렵다는 불편 사항이 제기돼왔다.
이에 농성2동은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통장 업무 추진을 위해 통장들에게 명함을 배부토록 한 것이다.
통장명함 배부는 통장들의 공적 업무수행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기가정 발굴, 취약가구 방문상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 역할 수행 시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옥 통장은 "내 이름이 적힌 명함을 받으니 서구와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자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행정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