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 주거권 보장 정책 토론회 개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소식
광주시 장애인 주거권 보장 정책 토론회 개최
  • 입력 : 2022. 12.18(일) 14:24
  • 김혜인 기자
광주시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15일 광주시의회 예결위원회실에서 장애인 주거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 발굴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실이 함께 15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장애인 주거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노 광주시 환경복지위원을 비롯해 정연옥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장, 김용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김형수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권광미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의 '탈시설자립장애인 주거실태조사' 발표를 시작으로 이유미 (사)실로암사람들 사무국장의 '탈시설임대주택지원사업 성과보고'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어서 박경한·김방울 탈시설 당사자, 조영헌 LH 임대공급운영부장, 이용교 광주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광주시 장애인 주거환경, 광주권 장애인 대상 임대주택 공급 현황, 장애인과 그 가족이 누릴 수 있는 주거복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 유현섭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는 "광주시 주거약자를 위한 환경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LH 등 관련기관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명노 광주시 환경복지위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 광주역시 주거약자 지원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토론회 생중계 영상은 광주광역시의회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고, 토론회 자료집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혜인 기자 khi@jnilbo.com